손톱이나 발톱이 두꺼워지면서 노랗게 혹은
갈색으로 변하였나요?
그렇다면 손발톱 무좀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손발톱 무좀은 진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으로 단순 바르는 연고로는 완치될 수 없습니다. 치료는 두가지 뿐인데요, 한가지는 경구 항진균제 복용이고 다른 한가지는 무좀 레이저 치료입니다. 그러나 경구 항진균제는 간독성이 심하고 고지혈증, 고혈압, 부정맥, 우울증, 통풍, 결핵 등과 같은 질병의 치료제와는 병용 금기라 제한 사항이 많습니다. 이런 경우 무좀 레이저 말고는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주기는 2주 간격으로 받을 것을 권장드리며 손톱 무좀 같은 경우 감염되지 않은 손톱이 다 자랄 때까지 통상 6~9개월, 발톱은 9~12개월 정도 걸리게 됩니다.
치료기간은 이것보다 더 길게 잡아야 하며 경과를 보고 완치가 되었을 때 중단하셔야 하며 조금 좋아진것 같다고 임의로 중단하시면 다시 감염이 번지게 됩니다.
네, 약이랑 같이 치료를 병행하셔도 상관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경우 실비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무좀 레이저를 시행하실 때 바르는 연고제를 같이 처방드리는데 이는 손발톱 무좀의 치료 때문이 아니라 주변 조직으로 무좀균의 전파를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열에너지를 전달해서 무좀균을 파괴하는 방식이라 뜨거운 통증이 조금씩은 있습니다.